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임명 항의 차원
새정치연합은 기념일인 1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제2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자체적으로 개최한다. 자연스레 같은 날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및 의원들은 이날 자체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항쟁 열사들의 묘에 헌화·분향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월 박 이사장 임명 당시 “정부가 친박·뉴라이트 낙하산 인사인 박 이사장을 임명한 것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모욕”이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야당은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도 정부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결정에 반발해 정부 주관 기념식 대신 자체 추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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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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