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D램 생산량은 459억달러(약 46조60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D램익스체인지는 시장 가격이 안정되면서 D램 업계의 수익성도 내년까지는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D램 산업의 고성장은 모바일 기기용 수요 증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D램익스체인지는 전세계 D램 업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강 체제로 재편된 만큼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들 기업의 소수 독점 공급 구조로 D램 시장이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모바일 D램은 전력 효율을 무기로 일반 PC와 서버 시장도 잠식할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예측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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