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연말까지 안전운전과 친환경 운전 습관 정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이하 자동차시민연합)과 함께 안전과 친환경운전 정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7개월간 전국적으로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운전의 중요성과 안전운전법, 자동차 관리 요령 등을 운전자들에게 홍보하는 ‘친환경·안전운전 대국민 순정부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전국 교통안전공단 산하 58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에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한 운전자들은 친환경·안전운전법이 소개된 홍보책자와 순정부품 차계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150개 자동차시민연합 지정 정비센터를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친환경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과 필터, 부동액, 타이어공기압, 변속기오일, 배터리와 케이블, 에어컨과 히터, 그리고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등 여부 등 총 10가지 항목이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약 2000만대에 육박한 만큼 자동차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도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운전과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동차시민연합은 올드카의 마스코트 격인 1988년식 현대차 프레스토를 선보였다. 자동차시민연합은 “이 차가 지난 27년간을 안전하게 달린 비결은 친환경·안전운전법 5계명 덕분”이라며 친환경·안전운전법 5계명을 소개했다.
자동차시민연합이 소개한 ‘친환경·안전운전법 5계명’은 ▲속도 10% 줄이기 ▲안전한 순정부품 사용하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직접 정확하게 검사하기 ▲사전점검을 통한 착한 정비하기 ▲정확한 방향지시등 작동하기 등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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