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아빠’ 이동국, 다섯째 임신 “혹시 이번에도?”

이동국 다섯째 임신.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했다.

이동국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동국은 2007년 딸 쌍둥이에 이어 2013년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된 후 이번엔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동국 부부처럼 겹 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인 것으로 알려져 당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美) 출신으로, 1998년 이동국과는 팬과 선수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7년간의 연애 끝에 2005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동국은 이번 방송에서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과 관련 “많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나이에 아직 월드컵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 정말 대단하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이번에도 쌍둥이면 축하해야 됨?”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내분 너무 힘들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 다섯째 임신 고백은 16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