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호, 구자철, 하대성, 손흥민 등 태극전사의 가족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18일(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두번째 경기인 대한민국-러시아 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가족 응원 메시지가 공개됐다. 황석호 선수의 어머니 장금영 씨는 “다 잊고 월드컵 무대에 가서 열심히 하고 메달 따오길 바란다. 사랑한다. 파이팅”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구자철 선수의 아버지 구광화 씨는 “다치지 말라”는 말을 당부했고, 하대성 선수의 어머니 강윤희 씨는 “끝날 때까지 부상 조심하고, 끝까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말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석호 선수의 미모의 아내 박현정 씨가 남편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해줬으면 좋겠다. 항상 건강하고 조심하고, 사랑한다”고 응원했다.
대한민국-러시아 월드컵 생중계 시작 전 가족 응원 메세지 공개에 일부 네티즌들은 “대한민국-러시아 월드컵 생중계, 가족 응원 메세지 뭉클” “대한민국-러시아 가족 응원, 황석호 선수 아내 정말 예쁘다” “대한민국-러시아 월드컵 생중계, 황석호 선수 아내 응원 듣고 열심히 뛰셨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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