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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코스타리카전 끝내 0대 0

[브라질월드컵]잉글랜드, 코스타리카전 끝내 0대 0

등록 2014.06.25 03:36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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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코스타리카 월드컵 경기. 사진=MBC 방송 화면 갈무리잉글랜드 코스타리카 월드컵 경기. 사진=MBC 방송 화면 갈무리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D조 마지막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가 0대 0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시합에 앞서 의지를 불태웠지만 잉글랜드는 16강 탈락을, 코스타리카는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어서 긴장감을 매우 떨어진 채 경기를 치렀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에 오른 코스타리카가 잉글랜드와 0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둬 조 1위(승점 7)를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56년 만에 월드컵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16강전을 앞둔 코스타리카는 무리하지 않았지만,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맞기도 했다.

전반 23분 조엘 캠벨이 얻어낸 프리킥을 셀소 보르헤스(솔나)가 차올린 것이 골키퍼 벤 포스터(웨스트브로미치)의 손과 크로스바를 맞았다.

잉글랜드는 파상공세를 퍼붰으나 후반 20분 스터리지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넘어가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35분에도 루니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에 걸리기도 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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