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 중인 가수 김흥국(55)이 미스코리아 최송이와 함께 알제리전 경기장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김흥국은 23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서 알제리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사진을 소속사 와이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했다.
김흥국은 미스코리아 최송이와 함께 경기장 입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으며 국가대표 상의 트레이닝복과 함께 호랑이가 그려진 모자를 착용했다. 최송이는 미스코리아 브라질 진으로 2013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와이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흥국은 전화를 통해 "경기 시작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이미 많은 교민들이 모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정말 여기까지 응원의 함성이 들리도록 뜨거운 응원을 바란다. 미스코리아 최송이양이 있으니 미모는 이미 승리다, 이제 알제리전 승리를 위해 염원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김흥국-최송이 월드컵 응원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흥국-최송이, 응원 열심히 해주세요" "김흥국, 최송이 미모에 활짝 피었네" "김흥국-최송이, 화이팅 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흥국은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티오 베이라-히오 경기장 도착 후 급성 위경련 증세를 보였으나 교민들의 도움으로 회복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6회 연속(한국 제외) 월드컵 해외 원정응원에 나선 김흥국은 국가대표팀의 조별예선 세 경기를 모두 관전할 예정이다.
또한 김흥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 '삼바 월드컵'과 함께 걸그룹 베리굿이 참여한 스마트폰 축구게임 '삼바 월드컵'을 발표하고 무료배포중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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