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시작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겨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제리가 월드컵 조별예선을 통과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선취골은 러시아가 먼저 터뜨렸다. 러시아는 경기 초반인 전반 6분 드미트리 콤바로프가 올린 알제리의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코코린이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알제리는 후반 15분 야신 브라히미가 골문 앞으로 정확히 올린 크로스를 이슬람 슬리마니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경기를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 결국 이 점수를 잘 지킨 알제리는 조 2위 자리에 올랐다.
16강에 진출한 알제리는 오는 7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G조 1위를 차지한 독일과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H조 1위로 16강에 오른 벨기에는 7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사우바도르에서 미국과의 16강전에 나선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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