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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계 전도연’ 신예 박소담, 이준익 감독 ‘사도: 8일간의 기억’ 합류

‘단편영화계 전도연’ 신예 박소담, 이준익 감독 ‘사도: 8일간의 기억’ 합류

등록 2014.06.30 16:0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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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계 전도연’ 신예 박소담, 이준익 감독 ‘사도: 8일간의 기억’ 합류 기사의 사진

지난 달 22일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 올해 하반기 기대작 류승완 감독 ‘베테랑’, 이원석 감독의 ‘상의원’(가제), 임필성 감독 ‘마담 뺑덕’(가제)에 일제히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무서운 신예로 등극한 배우 박소담이 이번엔 1000만 감독 이준익이 메가폰을 잡은 ‘사도: 8일간의 기억’ 캐스팅이 확정됐다.

박소담은 배우 송강호가 연기할 ‘영조’의 총애를 받아 후궁이 된 나인 ‘문소원’을 연기한다. 신분상승의 욕망을 지닌 독한 여인 ‘문소원’을 맡은 박소담은 기존 작품들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만나 스스로의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도: 8일간의 기억’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 얘기를 재조명한 영화로, 사도세자 역에 유아인, 그의 아내인 혜경궁 홍씨 역에 문근영,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데 일조한 화완옹주역에 진지희가 출연한다.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박소담은 ‘단편영화계 전도연’이란 별명답게 단편영화, 독립장편영화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개최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옴니버스 독립장편영화 ‘레디 액션 청춘’ 프로젝트의 ‘play girl’에서 여주인공 ‘연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또한 주연을 맡은 김신정 감독의 단편영화 ‘수지’로 관객과 한창 만나고 있다.

단편영화 ‘수지’는 윤종빈 감독(군도: 민란의 시대), 나홍진 감독(황해), 조성희 감독(늑대소년) 등 대한민국 흥행감독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비롯,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단편공모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초청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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