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컬리스트 김나영과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가수 이은하가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제작 제이에스픽쳐스) OST 그 세 번째 OST 작업에 참여했다.
'소녀와 가로등', '님 떠난 후', '서울의 밤거리' 등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천재작곡가 故 장덕의 최고의 유작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이 트로트의 연인 OST Part 3 로 다시 한번 세상에 눈을 뜬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허스키 보컬의 전설 이은하와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김나영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음악감독 강동윤(개미)은 “한국의 대중음악 중 손 꼽히게 사랑하는 곡이며, 천재작곡가 故 장덕님의 명곡 중 하나이다”라며 “세련되고 가슴을 메우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원작자인 이은하의 가창, 여기에 신예 김나영이 함께 어우러져 명곡이 동시대의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곡해석과 특유의 음색으로 우리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준다. 떠오르는 보컬의 여왕 김나영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신만의 색깔과 힘을 잃지 않은 이은하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7일 방송되는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정은지(최춘희 역)가 이세영(박수인 역)과의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칠 ‘서바이벌 명곡’ 무대에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부를 예정으로, 이은하가 부른 노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며 듣는 다면 명곡이 품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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