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A8의 신모델 ‘뉴 A8’ 출시를 기념해 A8의 이미지와 컨셉트를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한 ‘8개의 문(8 Doors)’ 영상을 오는 14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뉴 A8의 슬로건인 ‘진보가 낳은 예술’을 프로젝션 맵핑 아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8개의 문’이란 주제로 한 남자가 시간의 방, 빛의 방, 공간의 방 등 총 8개의 방을 지나며 뉴 아우디 A8을 만나게 되는 여정을 그렸다.
총 4분 간 펼치지는 이번 프로젝션 맵핑 영상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특별 전시장 ‘A8 아트플렉스’의 전면과 좌우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투사하는 방식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상영된다.
특수유리로 제작된 A8 아트플렉스는 주간에는 ‘뉴 아우디 A8’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야간에는 유리가 하얀 스크린으로 바뀌며 미디어 파사드 행사장으로 활용된다.
A8 아트플렉스 내에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상은 이후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워터스크린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8개의 문’은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7월5일 부산 롯데백화점 외벽에 티저 영상으로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8개의 문’은 아우디 A8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미학적 요소들을 예술적인 이미지들로 표현한 영상”이라며 “서울과 부산의 많은 분들이 아우디 A8을 보고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출시된 뉴 A8은 최고사양인 A8 L W12와 고성능 모델 S8을 비롯해, TDI 디젤 엔진 모델 5종, TFSI 가솔린 엔진 모델 3종 등 총 10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특히 모든 모델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아우디의 독보적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장착해 뉴 A8만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가세가 포함된 뉴 아우디 A8의 가격은 1억2670만원부터 2억5310만원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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