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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이승기 어머니 살해 자백···“꼴 좋게 당했다”

[너포위] 문희경, 이승기 어머니 살해 자백···“꼴 좋게 당했다”

등록 2014.07.10 22:3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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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경, 이승기 어머니 살해 자백···“꼴 좋게 당했다” 기사의 사진


‘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이 이승기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취조 끝에 살인 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하는 유애연(문희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대구는 유애연이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애연을 몰아붙였다. 변호사를 대동한 애연은 쉽사리 입을 열지 않았다. 이때 애연이 가진 선단 공포증이 대구에게 도움이 됐다. 대구가 가진 펜 끝을 애연의 눈 앞에 들이밀면서 애연의 감정을 격하게 만든 것.

이에 대구는 “11년전 그날 당신은 분명히 내 엄마를 찾아왔다. 우리 어머니는 당신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애연은 “너도 내 손에 죽고 싶냐. 그런것들은 죽어도 싸다. 맥없이 쓰러지더라. 분수도 모르고 나대다 꼴좋게 당했다”며 자백했다. 이에 대구는 자신의 인생을 괴롭혀온 어머니 살인사건의 범인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죄를 자백 받았고 은대구의 엄마를 죽인 애연은 서판석(차승원 분) 팀장이 수갑을 채웠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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