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이 첫 등교에 즐거움을 표현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12일(토)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출연자 허가윤(포미닛)이 고등학생들의 일과를 함께 해본 소감을 전했다.
허가윤은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남들에 비해 학창생활에 충실하진 못했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고교생활의 추억을 가지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걱정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참 착하고 솔직해 나를 편하게 만들어주더라”며 “과거와 환경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수업방식도 훨씬 자유로워보였다. 가수활동을 하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보니 오랜만의 규칙적인 생활이 낯설기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촬영 과정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일’을 묻자 “쉬는 시간에 학생들과 우르르 매점으로 몰려가는게 재미있었다”고 밝게 웃었다. 반면에 ‘힘들었던 점’을 꼽아보라는 요청에는 “학교생활과 가수활동을 병행한다는게 쉽지 않더라”면서 “매일 숙제도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이 힘들었다. 특히 매일매일 시험을 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마지막으로 “과거에 비해 현재 10대들은 훨씬 당당해진 것 같다. 미래에 대해 한층 더 깊이있는 고민과 생각을 하더라. 더 뚜렷하게 자신을 표현할줄 알게 된 듯 하다. 같이 수업을 들으며 따라가느라 애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포미닛 허가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포미닛 허가윤, 정말 즐거웠을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포미닛 허가윤, 매점이 학교의 묘미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포미닛 허가윤, 졸업한지 얼마 안되지 않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뿐만 아니라 향수를 자극하고, 과거와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또 세대간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 학창시절을 되새길 예정이다. 7월 12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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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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