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다. 이에 수요자들이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과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를 대표적인 단지로 꼽을 수 있다. 49만여㎡ 대규모 공원인 ‘보타닉 파크’와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조망권도 우수한 편이다.
최근 인기를 증명하듯 이 단지는 청약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 5일 만에 100% 분양을 달성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9-2블록에서 공급하는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 오피스텔은 인근에 근린공원과 생태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오는 24일 본보기주택 문을 열 예정이며 지하 6층 지상 18층 전용 22㎡ 330실로 규모다.
효성은 위례신도시에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골프장인 성남GC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골프장에서부터 이어진 남한산성의 대규모 녹지조망까지 가능하다.
총 4.4km 길이의 대규모 녹지 축인 휴먼링과 인접해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산책, 조깅 등을 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0층 전용 24~60㎡ 총 1116실 규모다.
SK건설이 판교신도시 업무용지 3블록에서 분양 중인 ‘판교역 SK HUB’ 오피스텔은 43만㎡ 규모 낙생대공원과 인접하다. 단지내 정원, 옥상정원 등 입체적인 녹지공간도 조성했다. 지하 6층 지상 8층 3개 동 전용 22~85㎡ 총 1084실로 구성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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