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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문위원회에 금융IT분과위원회 신설

금감원, 자문위원회에 금융IT분과위원회 신설

등록 2014.07.17 13:18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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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개 분과 55명→6개 분과 61명으로 확대

금융감독원이 자문위원회에 IT보안 관련 위원회를 신설했다.

금감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2014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금융IT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자문위원회를 기존 5개 분과(55명)에서 6개 분과(61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꾸려진 금융IT분과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오해석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임명됐으며, 이 분과에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향후 금융IT 분과는 금융IT 관련 주요 정책 및 현안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매년 수시적으로 개최되는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이같은 금감원의 금융IT 분과 신설은 연초에 터진 카드사 대규모 고객 유출 사고 등과 같은 IT보안 분야가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 IT전문가의 의견을 금융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IT분과 신설 외에도 이번 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다양한 출신의 신규 위원들이 임명됐다. 여성·지역·금융업계 전문가의 확대와 함께, 시민·소비자단체 출신 전문가를 신규 위촉하여 다양성과 균형감 있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13명이었던 여성 전문가는 15명으로 늘어났고, 지역 전문가는 4명에서 7명으로 금융업계 종사자는 12명에서 14명, 시민·소비자단체 전문가는 5명이 신규 위촉됐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김정식 한국경제학회장(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최근 금융환경 및 금융감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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