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측은 지난 4월29일 출시된 후 지난 21일 기준 10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27%의 수익률을 올린 ‘프랭클린 미국금리 연동 대출채권펀드’는 관련 자산의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상품들과 달리 미국금리 연동 대출채권에 직접 투자한다.
금리연동 대출채권은 기업의 자본을 담보로 금융기관이 자금을 빌려준 뒤 발행하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 대출채권을 의미하며 하이일드채권에 비해 회수율이 높아 원본손실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된 변동 금리가 적용돼 미국 경기 회복과 함께 향후 예상되는 금리 상승에 대한 추가적인 이자 수익도 가능하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마경환 리테일 세일즈 총괄 상무는 “저성장·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시중금리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대안이 없었다”며 “이번 상품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이자 리스크를 바탕으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품은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외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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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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