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13일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으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SK텔레콤의 박경일 경영전략실장과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을 사내 이사로, 김용진 자금팀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다만 사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를 유임하고 80여명의 인력도 그대로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아이리버를 손에 넣음으로써 스마트 앱세서비 사업분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리버가 MP3플레이어, 전자책 단말기, 태블릿PC, 로봇 등의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품 기술력을 흡수, 새로운 앱세서리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리버 인수는 SK텔레콤의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에서 기획, 디자인 콘셉트, 출시 등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