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지점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이 밀어준 패스를 주발인 오른발이 아닌 왼발로 정확히 찔러넣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인이 프리미어리그 사상 개막전에서 전 구단을 통틀어 골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며 기성용은 첫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신고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전반까지 1대0으로 앞서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