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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국회 대면보고 1/3로 줄인다

세종청사, 국회 대면보고 1/3로 줄인다

등록 2014.08.18 08:19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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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정부부처의 국회 대면보고가 확 줄여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최경화 경제부총리 주재로 세종시대 업무효율화 방안 마련 및 청렴한 공직문화 실천을 위한 직원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서울과 세종으로 업무가 나뉜 상황에서 업무피로도와 비능률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촉진해야 비로소 국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자기 책임 하에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것과 개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한국경제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인식을 갖고 활발한 토론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재부 전 직원들이 업무비효율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가능한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부총리 제안에 따라 타운홀 미팅 방식의 끝장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세종과 서울로 업무가 분산된 상황에서 영상 보고·회의 활성화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와 관련 국회 회의는 주요 간부만 출석, 대면보고 1/3로 줄이기, 직원 스트레스 진단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피로도 경감 등에 대해 공감을 이뤘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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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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