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은 7~8월까지 한달 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전보호, 온도상승, 누설전류, 절연내력, 전도 안전성 등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험대상 27개 제품 모두 화재·감전과 관련 있는 시험에서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1개 제품이 전도 안전성 시험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한국소비자원에서 행정조치를 요청한 3개 부적합 제품과 안전인증기관을 통해 개선명령을 내렸다.
향후 국표원은 계절에 따라 수요가 늘거나 국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안전성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KC마크를 우선 확인하고 KC마크가 있는 제품이라도 사용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제품안전정보센터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