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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쏘렌토’ 글로벌 브랜드와 대등한 SUV 자부심 느껴”

기아차 “‘올 뉴 쏘렌토’ 글로벌 브랜드와 대등한 SUV 자부심 느껴”

등록 2014.08.19 16:23

수정 2014.08.20 07:3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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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주행성능·크기 3대 핵심요소서 경쟁차 압도, 전세계 110만km 달려 완성

올 뉴 쏘렌토는 신차 프로젝트 초기부터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글로벌 판매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기후 조건이 특징인 북미에서는 계절별 성능평가, 눈길부터 벨지안로, 아우토반 등 다양한 도로 특성을 갖춘 유럽에서는 실도로 평가를 실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br />
올 뉴 쏘렌토는 신차 프로젝트 초기부터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글로벌 판매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기후 조건이 특징인 북미에서는 계절별 성능평가, 눈길부터 벨지안로, 아우토반 등 다양한 도로 특성을 갖춘 유럽에서는 실도로 평가를 실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이번에 출시하는 올 뉴 쏘렌토에 기대가 큽니다. 지금까지 많은 기아차의 신차를 테스트 했지만 올 뉴 쏘렌토에 대한 애정은 남다릅니다. 주행성능과 외관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등 어느 것 하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형 SUV입니다”

19일 기아차 화성공장 글로벌품질센터에서 자동차 주행 테스트를 담당하는 K 모씨가 올 뉴 쏘렌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기아차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디자인과 성능에서도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경쟁에서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의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까 해답은 혹독한 테스트에 있다. ‘올 뉴 쏘렌토’의 선행 양산 차량 평가를 위해서만 지구 약 24바퀴에 해당하는 전세계 110만km의 도로를 달린 것.

올 뉴 쏘렌토는 신차 프로젝트 초기부터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글로벌 판매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기후 조건이 특징인 북미에서는 계절별 성능평가, 눈길부터 벨지안로, 아우토반 등 다양한 도로 특성을 갖춘 유럽에서는 실도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남미의 고지대 지역, 중동의 사막 지역, 중국의 고원 및 험로 지역 등을 돌며 내구성을 검증했다.

또한 내구 성능 평가를 마친 ‘올 뉴 쏘렌토’에 대해서는 분해 평가를 실시해 장기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내구 관련 문제점을 상세히 점검하는 등 양산 품질 수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와 같은 철저한 품질 검증을 바탕으로 '올 뉴 쏘렌토'는 글로벌 SUV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양산 품질을 확보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인장강도 60kg/mm2 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24%에서 53%로 확대했다. 이로써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려 차체 강성을 10% 이상 높였다.

이밖에 보행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 뉴 쏘렌토’는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올 뉴 쏘렌토는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에 따라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국내 경쟁차를 압도하는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기존 쏘렌토 보다 무려 95mm 늘어나 안정감을 확보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올 뉴 쏘렌토는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에 따라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국내 경쟁차를 압도하는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기존 쏘렌토 보다 무려 95mm 늘어나 안정감을 확보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또한 강화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세단 수준에 버금가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후륜 쇽업쇼버를 직립화 해 험로 주행 시에도 차량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불필요한 진동 등을 줄여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시켜 차량 응답성은 물론 조종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플로어 언더커버를 기존 쏘렌토 대비 2.5배 확대 적용해 차량이 받는 공기저항을 줄여 동력성능을 개선하면서 실내 정숙성도 높였다.

올 뉴 쏘렌토는 최근 여가 문화의 확산 등에 따라 크고 넓은 SUV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국내 경쟁차를 압도하는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기존 쏘렌토 보다 무려 95mm 늘어나 안정감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SUV ‘올 뉴 쏘렌토’는 존재감 넘치는 당당한 디자인과 한 수 위의 상품성을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국내 시장은 물론 전세계 SUV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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