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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등 정부 저리대출 3달째↓

디딤돌대출 등 정부 저리대출 3달째↓

등록 2014.08.25 08:27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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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책발 떨어지면서 실적 감소세

정부의 초저금리 주택자금 수요가 석 달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4월 대책 이후 약발이 떨어지면서 나타난 효과로 분석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 1∼2%대 초저금리 주태담보대출인 공유형 모기지의 7월 대출 실적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4월 1250억원, 97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843억원, 631건, 6월 688억원, 516건, 7월 664억원, 489건으로 석 달째 줄었다.

전용 85㎡ 이하이면서 6억원 이하인 아파트를 살 때 1∼2%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공유형 모기지는 손실이나 이익을 금융기관 또는 주택기금과 나누는 구조다.

서민을 겨냥한 저리 주택담보대출인 디딤돌 대출도 석 달 연속으로 실적이 줄었다.

4월 8464억원, 9518건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5월 7235억원, 7787건, 6월 7307억원, 8099건, 7월 796억원, 7479건으로 내리 감소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책 효과가 오래 미치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며 “이전에도 비슷한 흐름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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