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는 산업계 근무자 6200명과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조사’에서 제조업 분야 삼성전자, 서비스업 분야 SK텔레콤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SK텔레콤은 2008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유한킴벌리,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유한양행,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SK하이닉스, 한국3M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SK텔레콤과 함께 신한은행,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대한항공, NHN, 삼성생명,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신한카드, 삼성화재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업종별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자동차), 포스코(철강), 신세계백화점(백화점), 삼성화재(손해보험)가 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KMAC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과 바람직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평가모델로 K-GWPI를 개발하고 2008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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