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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NW시승기]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등록 2014.09.02 14:19

수정 2014.09.02 17:1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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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마 3.5SL 모델 VQ35DE엔진 탑재,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4.6kgm 자랑

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기사의 사진



닛산 알티마는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경쟁을 통해 럭셔리 중형 세단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 2.5급과 3.5급이다.

닛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모델 자리에 ‘알티마’를 의심하는 사람은 업을 것이다. 출시된 지 20년이 됐지만 알티마는 디자인의 과감한 변화와 기술의 닛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첨단 기술, 그리고 동급 이상의 편의장치를 선보여 왔다.

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기사의 사진


현재 알티마는 미국 시장에서 상위권에 판매되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특히 안전에 대해 까다로운 북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닛산의 엔진에 대한 믿음과 자체 안전성을 신뢰한다는 반증이라 해석할 수 있다.

뉴 알티마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다이내믹 디자인과 균형의 조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넓어진 공간을 제공하며 날렵한 헤드램프와 부드러운 루프라인이 조화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서 가치를 제공한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4860mm×전폭 1830mm×전고 1470mm가 휠베이스 2775mm로 전 세대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조금씩 커졌다. 그만큼 넉넉한 실내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체 사이즈와 함께 볼륨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닛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기사의 사진


그 첫 모습을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 크롬도금과 블랙의 투톤을 이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인한 인상을 대변하는 알티마의 헤드램프로 L자형 스타일을 강조해 좀더 다이내믹한 차체를 표현해 준다.

리어는 프런트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심플한 디자인의 리어는 크롬 몰딩의 가니쉬와 볼륨있는 범퍼 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알티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실내공간의 편의성과 럭셔리함이다.

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기사의 사진


가죽재질의 스티어링 휠과 시트 등은 럭셔리한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미항공우주국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닛산이 자랑하는 시스템으로 주행과 정지를 반복하는 혼잡한 통근 시간이나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뉴 알티마는 3.5SL 모델은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힘을 자랑하는 VQ35DE엔진을 탑재,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결합해 빠르고 부드러워진 가속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기사의 사진


또한, 복합연비 기준 10.5km/ℓ로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주행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음과 동시에 스프린터의 욕구를 발산하는 듯 스포티한 주행에 반하게 된다. 평소의 정숙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피도미터의 게이지가 상승하지만 핸들링은 믿음직하다. 중형세단은 부드러움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한번에 느낄수 있는 차량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드라이빙 정석을 찾는다면 ‘닛산 알티마’ 기사의 사진


드라이빙을 지속할수록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주는 신형 알티마. 주행성능, 핸들링의 참맛을 느껴본 운전자라면 왜 그토록 알티마에 열광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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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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