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권리세(23)의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7일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이곳을 찾은 고인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동료 선후배들은 꾹 다문 입술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장미여관을 비롯해 유재석, 김제동 등 방송인, 그리고 카라, B1A4, 소년공화국, 베스티, M.I.B 등 아이돌 그룹들도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했다.
특히, 권리세의 방송 입문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지켰다. '위대한 탄생' 방송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다.
또한,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 등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故 권리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 빈소가 차려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 후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이 이뤄지며, 장지는 유족들의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이은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애도에 일부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애도, 위탄 식구들 정말 마음이 아프겠어요"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애도, 정말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애도, 편히 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20분께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졌고,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대수술을 받았다. 권리세는 의식을 잃은 채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23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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