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에 대한 일본 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S-ESM(구 SPiDER-TM)은 지난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후지쯔와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시장 공략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다수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의 고객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일본 내 신규 고객 발굴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후지쯔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의 통합보안관리 제품을 검토한 결과 IS-ESM의 뛰어난 제품 UI와 빅데이터 처리 성능, 정확한 탐지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최종적으로 IS-ESM을 선택했다. 특히 후지쯔가 실시한 BMT(Bench Mark Test: 성능 테스트)에서 IS-ESM이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브랜드 인지도의 열세를 딛고 오직 기술력만으로 얻어 낸 성과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총판 계약과 더불어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하는 등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최정준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전무는 “이번 총판 계약은 단순히 해외 판매 채널 하나를 확보했다는 차원이 아니라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해외 고객 역시 제품의 성능과 기업 신뢰도를 가장 중시한다는 기본 명제를 재차 확인한 만큼 일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sunzxc@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