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씨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전날 올린 글에서 "(CCTV를)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더라"며 "물론 저들이 준비해놓은 함정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초에 술을 마시고 그들과 똑같이 폭력을 행사한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저들이 시비를 걸었더라도 그냥 맞고만 있었어야 국민께 할 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도부 전원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더라도 저와 우리 유가족은 끝까지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해 싸울 것"이라며 "저는 이미 목숨을 버리고 싸움을 시작했고 지금도 그 뜻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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