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왼손잡이 대결' 전희숙, 남현희 꺾고 펜싱 결승 진출

[인천아시안게임]'왼손잡이 대결' 전희숙, 남현희 꺾고 펜싱 결승 진출

등록 2014.09.21 19:42

손예술

  기자

공유

여자 펜싱의 전희숙(30·서울시청)이 간판스타 남현희(33·성남시청)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희숙은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남현희를 15-7로 따돌렸다.

왼손잡이 검객들의 맞대결에서 전희숙은 경기 시작 6초 만에 선취점을 내줬다.

기세를 올린 남현희가 저돌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전략을 구사하자 전희숙은 큰 키를 이용해 차분하게 받아치는 콩트라타크(역습) 위주의 전술로 경기를 뒤집었다.

2라운드 중반부터는 6점을 잇달아 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전희숙은 4강에서 린포훙(29·홍콩)을 13-11로 꺾고 올라온 리 후이린(25·중국)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