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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대결' 전희숙, 남현희 꺾고 펜싱 결승 진출

[인천아시안게임]'왼손잡이 대결' 전희숙, 남현희 꺾고 펜싱 결승 진출

등록 2014.09.21 19:42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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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의 전희숙(30·서울시청)이 간판스타 남현희(33·성남시청)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희숙은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남현희를 15-7로 따돌렸다.

왼손잡이 검객들의 맞대결에서 전희숙은 경기 시작 6초 만에 선취점을 내줬다.

기세를 올린 남현희가 저돌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전략을 구사하자 전희숙은 큰 키를 이용해 차분하게 받아치는 콩트라타크(역습) 위주의 전술로 경기를 뒤집었다.

2라운드 중반부터는 6점을 잇달아 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전희숙은 4강에서 린포훙(29·홍콩)을 13-11로 꺾고 올라온 리 후이린(25·중국)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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