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금융연구센터는 골드만삭스와 BOA-메릴린치와 같은 해외 투자은행(IB)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경제가 장기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일부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외수요 증가하고 여성의 노동참여 확대, 당국의 노력 등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한국은 20여년전 일본과는 달리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수요 증가의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향후 여성 노동참여 확대로 (고령화로 인한)노동력 부족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일본식 장기침체에 빠지지 않기 위해 경제개혁 추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 규제개혁 및 인센티브 정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장기침체는 기우”라고 덧붙였다.
BoA-메릴린치는 최근 한국경제가 제조업 단위노동비용 상승과 원화 실질실효환율 상승 등 질적 경쟁력 저하에 직면했지만 정부의 경기회복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메릴린치 측은 규제완화와 구조조정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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