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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지은성, 조선시대에서 2014년으로 자유자재 타임슬립?

‘삼총사’ 지은성, 조선시대에서 2014년으로 자유자재 타임슬립?

등록 2014.09.28 10:2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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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지은성이 자유자재 시간 이탈자로 변신했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 이진욱의 아역인 어린 소현세자로 열연중인 지은성의 대기실 모습을 포착, 자연스러운 듯 자연스럽지 않은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지은성 / 싸이더스HQ 제공사진= 지은성 / 싸이더스HQ 제공


지난 27일 싸이더스HQ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은성의 조선2014! 조선시대에서 2014년으로 타임슬립! 현대 문명과 케미 만발하는 소현세자! 내일 밤 9시 20분 tvN '삼총사'에서 ‘어린 소현세자’로 변신할 지은성의 모습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위트 넘치는 지은성의 사진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은성은 '삼총사' 촬영 전 대기실 모습으로, 말끔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상투까지 틀어 완벽히 조선 인조시대의 소현세자 같은 면모로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입고 있는 옷과 진지한 표정과는 상반되게 현대 문명에 푹 빠져 대본은 뒷전, 무릎에는 노트북을 올려놓고 인터넷 삼매경인 모습과 함께 계속해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 게임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특히 겉모습은 훈훈한 외모의 어린 소현세자의 자태이지만 행동은 생기발랄한 신인배우 지은성의 모습으로 흡사 ‘조선에서 온 그대’와 같은 판타지적인 면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도.

한편 지은성은 tvN '삼총사'에서 이진욱의 아역으로 낙점되어 소현세자의 회상 장면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짧은 출연이지만 섬세한 내면연기로 신인 답지 않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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