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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역대 다양성 영화 1위 ‘워낭소리’ 무조건 넘는다

‘비긴 어게인’, 역대 다양성 영화 1위 ‘워낭소리’ 무조건 넘는다

등록 2014.09.29 08:37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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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역대 다양성 영화 1위 ‘워낭소리’ 무조건 넘는다 기사의 사진

영화 ‘비긴 어게인’이 다양성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 등극에 불과 3만여 명만을 남겨 두고 있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28일 하루 동안 전국 515개 스크린에서 총 9만 44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90만 8588명.

2004년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다양성 영화 역대 첫 200만 관객을 넘어섰고(최종 243만), 2009년 1월 신드롬 현상으로까지 불린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최종 누적 관객 수 293만 4409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강의 다양성 영화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워낭소리’의 기록을 깨는 영화가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5년 만에 이 기록이 깨지게 됐다. ‘비긴 어게인’은 늦어도 10월 1일 쯤 ‘워낭소리’를 넘어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올라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메이즈 러너’로 21만 5104명, 2위 ‘비긴 어게인’에 이어 3위는 ‘타짜-신의 손’으로 4만 9695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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