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28일 하루 동안 전국 515개 스크린에서 총 9만 44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90만 8588명.
2004년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다양성 영화 역대 첫 200만 관객을 넘어섰고(최종 243만), 2009년 1월 신드롬 현상으로까지 불린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최종 누적 관객 수 293만 4409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강의 다양성 영화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워낭소리’의 기록을 깨는 영화가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5년 만에 이 기록이 깨지게 됐다. ‘비긴 어게인’은 늦어도 10월 1일 쯤 ‘워낭소리’를 넘어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올라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메이즈 러너’로 21만 5104명, 2위 ‘비긴 어게인’에 이어 3위는 ‘타짜-신의 손’으로 4만 9695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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