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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여현수·서이숙 명품배우 모였다···연극 ‘맨 프럼 어스’ 11월 개막

이원종·여현수·서이숙 명품배우 모였다···연극 ‘맨 프럼 어스’ 11월 개막

등록 2014.09.29 10:1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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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가 11월 막을 올린다.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세계 초연되는 이번 연극은 여현수, 김재건, 최용민, 이대연, 이원종, 서이숙, 김효숙, 이주화, 정규수, 한성식, 조경숙, 이영숙 등 좀처럼 한 무대에서 만나보기 힘든 명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 프럼 어스’는 주인공 존 올드맨이 동료 교수들과의 송별연 자리에서 스스로를 1만 4천 년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된다. 불멸에 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논리 정연한 가설과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지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상식과 이론에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반론을 제시한다.

극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설을 주장하는 주인공 ‘존 올드맨’ 역은 배우 여현수가 맡는다. 여현수는 데뷔 후 첫 연극 무대 도전을 앞두고 “다년간의 연기 경험을 토대로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에 누가 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사진 =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


주인공 ‘존 올드맨’의 믿을 수 없는 주장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 교수 역할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책임진다.

먼저 논쟁의 중심에서 중립을 지키는 인류학 교수 댄 역은 영화 ‘해적’, 드라마 ’빅맨’, ‘골든크로스’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친 배우 이대연과 드라마 ’비밀의 문’, ‘기황후’에서 카리스마 강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원종이 맡아 연기한다.

극에서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심리학 교수 윌 그루버 역에는 관록의 배우 김재건과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벚꽃동산’ 등에서 활약한 믿고 보는 배우 최용민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존 올드맨’의 주장에 강한 반론을 제시하는 미술사 교수 이디스 역은 배우 서이숙과 김효숙, 이주화가 나눠 맡았다. 이 외에도 배우 정규수, 박성식, 조경숙, 이영숙, 이주연(애프터스쿨), 박지나, 강하람, 정구민, 오근욱, 백철민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맨 프럼 어스 Man from Earth’는 개봉과 동시에 ‘새턴어워즈(The Saturn Awards)’ 올 해의 필름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극화한 작품이다.

한편 제작은 배우 이원종의 소속사 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와 배우 주현, 손현주가 소속된 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며, 오는 11월 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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