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오는 1일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며 향후 다른 알뜰폰 업체로 판매망을 늘리고 전국적인 AS망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X3의 중국 판매가격은 1999위안(약 34만2000원)으로 국내 출고가는 이보다 20만원가량 비싸다. 다만 국내에서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X3는 ‘아너6’의 한국 모델로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키린(Kirin) 920 프로세서, 2GB(기가바이트) RAM, 16GB 내장 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고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한 직구나 오픈마켓의 공동구매 형식으로 중국 스마트폰이 들어온적은 있지만 이통사에서 정식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를 시작으로 중국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X3의 흥행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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