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9월 국내시장에서 3만86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의 신차 효과가 판매에 주요역활을 담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2% 전월 대비로는 7.2% 증가했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달 6353대가 팔린 데다가 지난 9월 한 달간 계약 대수가 1만여대를 돌파,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SUV 차종으로 한 달간 계약 대수 1만대 돌파는 스포티지R이 출시된 2010년 8월 이래 약 4년여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로써 올 뉴 쏘렌토는 누적 계약 대수 1만8000여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857대가 팔린 올 뉴 카니발도 9월 한 달간 계약대수 7000여대를 돌파하며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다만, 북미 지역 등으로 4700여대가 수출 됨에 따라 올 뉴 카니발의 국내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차종 별로는 모닝, 스포티지R, 봉고트럭, K3가 각각 6757대, 4021대, 3701대, 3660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차는 올 1~9월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3만5677대로 33만9027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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