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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계절, 연말엔 소극장 콘서트가 대세···“관객과 소통하는 최고의 방법”

쌀쌀해진 계절, 연말엔 소극장 콘서트가 대세···“관객과 소통하는 최고의 방법”

등록 2014.10.08 14:4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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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사진=CJ E&M 제공


쌀쌀해진 계절이 다가온 만큼 포근한 공간을 찾아나서기 시작한 사람들. 그들을 위해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소극장 콘서트는 아티스트에게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고, 관객들에게는 북적거리는 공간에서 벗어나 연인, 친구,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서로 누군가와 '더 가까이서' 보내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셈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소극장 콘서트로 대중을 찾은 아티스트는 바로 장범준. 장범준은 지난 9월 말,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4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클럽공연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9월 27일 진행된 첫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회차가 지날 수록 더욱 치열하게 티켓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장범준은 이번 공연에서 버스커 버스커의 히트곡과 솔로앨범 신곡을 선보임과 동시에 재치있는 입담까지 더해 관객의 만족도 높은 후기가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재관람 시도하는 관객들도 생겨났다.

이어 바톤을 넘겨받는 아티스트는 발라드 여제 왁스(WAX)다. 왁스는 오는 11월 1일 두 번째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해 가을, 사랑이 시작되다’라는 부제목 처럼 그때 그 시절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추억하며, 왁스만의 감성 보이스로 가슴 시린 발라드부터 신나는 댄스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라드 여제다운 왁스가 가진 서정적인 보이스와 감성은 계절적·공간적인 요인들과 맞물려 콘서트를 찾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윤도현·거미 등이 가을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 겨울에는 홍대광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소극장 콘서트는 명실상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같은 소극장 콘서트 열풍에 한 업계 관계자는 “소극장 콘서트는 가을이라는 계절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감성, 공간이 부여하는 포근함 그리고 그 속에 흐르는 아티스트들의 노래가 맞물린다는 차별성 때문에 대중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곡을 발표했던 가수들의 경우에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공연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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