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결혼 15년 만에 이혼 소송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했다. 사건 재판부는 아직 배당되지 않은 상태다.

이부진 사장은 1995년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만나 4년 뒤인 199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결혼 1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차이가 원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