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설립된 영우디에스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톱텍 등에 관련 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시장에서 37%로 추산되는 점유율을 올렸고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3%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897억원을 기록했으면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5%가 OLED 장비 사업에서 나왔다. 당기순이익 역시 10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의 두 번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대우스팩2호’ 역시 주당 2000원의 가격에 신주 525만주 공모에 나선다.
전체 공모 규모는 105억원으로 오는 14일까지 일반 공모로 진행되며 지난 2010년 내놓은 1호 스팩에 이어 4년여 만에 2호가 나오게 됐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을 합병해 주식시장에 상장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류상 회사로, 1호 스팩의 경우 자본금 규모가 너무 커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하고 청산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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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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