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붉은사막' 돌풍··· 펄어비스, 주가 반등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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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돌풍··· 펄어비스, 주가 반등 신호탄 쐈다

등록 2026.04.04 10:01

이자경

  기자

청명절·성수기 효과, 판매량 급증 기대이용자 피드백 반영, 긍정적 여론 확산지분 투자·협업 등 후속 사업 확장 주목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붉은 사막'이 흥행 흐름을 타며 이용자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스팀과 중국 시장에서 반응이 동시에 나타나 펄어비스의 실적 반등 기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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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붉은 사막이 스팀과 중국 시장에서 동시 흥행

안정적 이용자 기반과 글로벌 확산세 주목

펄어비스 실적 반등과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고조

현재 상황은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 수 유지하며 흥행 지속

북미·유럽 이용자 중심 자발적 콘텐츠 생산 확대

이용자 제작 영상이 신규 유입 자극하며 바이럴 효과 강화

중국 시장 변수

초기 조작감·최적화 문제 이후 패치로 반응 개선

중국 틱톡 '더우인' 통해 콘텐츠 확산 본격화

매출 순위 상승과 현지 평가 개선으로 흥행 지속 가능성 부각

숫자 읽기

중국 청명절 연휴 수요 반영 시 판매량 증가 전망

2분기 중국 판매량 200만장까지 확대 가능성 제기

목표가 상향과 이익 레버리지 구간 진입 기대

향후 전망

콘솔 흥행이 모바일·PC로 확장 시 수익 구조 다변화

글로벌 협업, 지분 투자, 모바일 판권 등 후속 사업 확대 기대

단일 타이틀 의존도 탈피로 투자 매력 상승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붉은 사막은 출시 이후에도 동시 접속자 수가 유지되며 흥행이 단기 이벤트를 넘어 확산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 흥행 이후 빠르게 이용자가 이탈하는 일반적인 신작과 달리 일정 수준 이상의 접속자 수가 유지되며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북미와 유럽 이용자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이 이어지면서 바이럴 효과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증권가는 이번 흥행이 단순 신작 성과를 넘어 게임 소비 구조 변화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숏폼 콘텐츠 확산이 게임 이용 시간을 잠식한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이용자 제작 콘텐츠가 오히려 게임 확산을 이끄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용자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신규 이용자 유입을 자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시장 반응 변화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조작감과 최적화 문제로 반응이 제한적이었지만 이후 패치가 진행되면서 중국 틱톡 '더우인'을 중심으로 콘텐츠 확산이 시작됐고 게임 매출 순위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지 이용자들의 평가 역시 점차 개선되며 흥행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적 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중국 청명절 연휴를 기점으로 수요가 본격 반영될 경우 판매량 증가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려 초기 판매량이 빠르게 확대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중국 판매량은 200만장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중국 흥행은 추가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이나 지분 투자, 모바일 판권 계약 등 후속 사업 확장 기대가 함께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콘솔 기반 흥행이 모바일과 PC 플랫폼 확장으로 이어질 경우 수익 구조가 다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여력도 주목된다. 과거 글로벌 흥행작이 투자와 협업으로 이어진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콘솔 중심 게임은 모바일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만큼 붉은 사막 흥행이 이어질 경우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단일 타이틀 의존도가 높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흥행작을 확보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상향을 통해 이익 레버리지 구간 진입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팀 플랫폼 효과와 이용자 제작 콘텐츠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틱톡에서 반응이 포착되기 시작했다"며 "게임 매출 순위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도 이용자 반응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용자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붉은 사막에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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