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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현대상사, 예멘LNG 가치 반영돼야”

HMC투자證 “현대상사, 예멘LNG 가치 반영돼야”

등록 2014.10.17 09:1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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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7일 현대상사에 대해 예멘LNG 가치가 반영돼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정적인 매크로 변수(상품가격 급락과 환율하락)로 인한 종합상사 업황 부진으로 현대상사의 주가도 올해 고점 대비 절대주가는 11.8% 하락하면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대상사에 대해서는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유 광구의 대부분이 가스전이고 장기 공급계약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 변동치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또 올해 4분기부터 예멘LNG의 배당금이 손익에 반영돼 수익구조는 크게 호전되며 타 종합상사와 크게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예멘LNG로부터의 배당수입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발생해왔으나 투자자산에 대한 상각이 완료된 후 손익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라며 “3분기말 기준 예멘LNG 미상각 잔액은 3190만달러”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배당금 수입은 1분기 1200만달러, 2분기 1760만달러에 이어 3분기 940만달러가 발생했고 4분기에 2000만달러가 유입될 것”이라며 “4분기에 32억원의 배당수입이 발생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간 손익에 637억원이 반영돼 내년 EPS 증가율은 88%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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