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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내각 각료 3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日 아베 내각 각료 3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록 2014.10.18 16:33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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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각료 3명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납치문제 담당상(납치상),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활약담당상 등 3명은 야스쿠니 신사 가을제사(추계 예대제, 17∼20일)를 맞아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각각 참배했다.

지난 달 3일 아베 총리가 취임 후 첫 번째 개각을 단행한 이후 일본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배한 각료 3명은 개각때 내각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모두 여성이다.

일본 각료들이 야스쿠니 참배를 단행한 만큼 한일관계의 추가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중일 정상회담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참배후 다카이치 총무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의 존립을 지켜 주신 분들에게 감사와 애도의 정성을 드렸다”며 “(한국, 중국과) 외교 문제가 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가을제사 첫날인 17일에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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