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군이 자신의 소속사 사장인 박명수를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보이그룹 에이션(A.cian)의 데뷔앨범 아우치(Ou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진오, 상현, 로제이, 정상, 혁진을 비롯한 에이션 다섯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MC 최군의 진행으로 개최되었다.
에이션은 모노뮤직코리아와 원 소속사 ISS엔터테인먼트의 합병으로 모노뮤직코리아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에 대해 로제이는 “태국에 본사가 있고 아시아 곳곳에 지사들이 있다”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활동의 기회가 많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군은 “원래 회사에서 소중하게 생각하면 강하게 키우려고 한다”고 운을 떼며 “소속사 사장이 박명수 선배인데, 저를 강하게 키우려고 무한도전 근처에도 못오게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에이션의 타이틀 곡 ‘아우치’는 싸이의 안무를 담당했던 안무가 박진우가 총 안무를 맡았으며, 복싱 댄스를 포인트 안무로 연출했다. 또 비스트 ‘쉐도우(Shawdow)’ 박보람 ‘예뻐졌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이기백 감독이 담당했다.
지난 2012년 10월 미니앨범 ‘스턱(STUCK)’으로 데뷔한 에이션은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모노그룹의 K-POP 1호 아이돌로 재탄생, 2013년 발표한 싱글앨범 ‘첫눈에 반했어’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한편 에이션의 미니앨범 ‘아우치’는 오는 31일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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