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날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쾌속정 잔해 아래에서 숨져 있는 한국인 관광객 안모(여·28)씨를 발견해 시신을 수습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쾌속정에 탑승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씨 등 2명은 구조됐으나 고모(남·31)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숨진 안씨를 비롯한 이들 4명은 일행으로 함께 관광차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쾌속정은 외국인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 44명을 태우고 푸켓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켓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