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지구 B1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913가구(전용74㎡·84㎡)를이 24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 74A·B·C㎡(30평)는 보증금 1억900만원에 월세는 25만원, 84㎡(33평)는 1억2500만원에 25만원이다.
가구 수가 가장 많은 74A㎡(362가구)는 3Bay 구조와 맞통풍 설계, 넓어진 파우더룸이 특징이다. 84㎡는 4Bay 설계와 부모·자녀 공간의 독립성이 강조됐다.
어린이 놀이터 3개소와 주민운동시설 2개소, 일반휴게소 6개소가 들어선다. 공동시설(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피트니스, 주민카페, 멀티프로그램실)도 마련된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2만여㎡(9000여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2차 보금자리 지구다.
직선거리 3km 내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가깝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이 예정됐다.
지구면적 30%가 공원녹지다.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 푸른수목원도 단지 인근에 있다. 지구 내 상업용지에는 이마트가 확정, 2015년 초에 착공 예정이다.
24일 입주자모집공고, 10월 31일~11월 5일 인터넷 청약, 11월 20일 당첨자 발표, 11월 24~26일 서류접수, 12월 15~1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부천 소사구 계수동 57번지에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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