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해피 투게더3’에서는 이영돈 PD을 비롯해 농구선수로 평소 음식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서장훈과 요리사 레이먼킴, 맛집 리포터의 한획을 그은 리포터 사유리까지 총출동한 이번 미식가 특집이 마련됐다.
특히 이영돈 PD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는 지난 1981년 KBS 입사한 후 1991년 SBS로 이적했다. 이후 KBS에 재입사해 '소비자고발'을 히트시켰다. 2011년에는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을 통해 전국의 음식을 소개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자신들이 전국 각지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맛집을 소개하는 맛집 지도와 각자가 생각하는 미식가의 조건부터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허기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이 총출동한 만큼 오랜만에 야간매점 세트에서 진행하며, 이들이 진정한 미식가인지를 가리는 ‘독한 혀 검증’ 코너와 평소 이들이 집에서 즐겨 먹는 집반찬을 직접 가지고 와 시식해 보는 코너도 마련해 본격 심야 먹방을 선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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