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가 부과한 3.68%의 반덤핑 관세 조치도 무효가 됐다.
미ITC는 지난해 9월 한국산 GOES의 덤핑이 자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예비판정을 내렸지만 이를 뒤집은 것이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변압기, 정류기, 전기차 등에 폭넓게 쓰이며 대표적인 미래 고부가가치 철강소재로 꼽힌다.
다만 한국산 GOES의 덤핑을 주장했던 미국 AK스틸과 미국철강노조(USW) 등이 미 국제무역법원(CIT) 항소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근래 들어 미국 철강업계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제소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