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7일 월요일

  • 서울 16℃

  • 인천 17℃

  • 백령 11℃

  • 춘천 16℃

  • 강릉 17℃

  • 청주 18℃

  • 수원 16℃

  • 안동 18℃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8℃

  • 여수 19℃

  • 대구 19℃

  • 울산 20℃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8℃

여야, 세월호法 협상 난항···이달 내 처리 불투명

여야, 세월호法 협상 난항···이달 내 처리 불투명

등록 2014.10.27 12:32

이창희

  기자

공유

세월호 특별법을 포함한 ‘세월호 3법’을 논의 중인 여야가 협상에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쟁점이 여전히 남아있어 당초 목표인 이달 내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많은 부분이 정리됐고 부족하던 완성도도 많이 올라왔다”면서도 “3가지 정도가 여전히 미해결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주 의장에 따르면 3가지 남은 쟁점은 특검후보 추천위원 선정과 특위 위원장 분배, 회의 공개 여부 등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는 전날 국회에서 심야 회동을 갖고 합의를 시도했으나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묵은 쟁점인 유족의 특검후보 추천에 대해 새누리당은 사법체계의 훼손 우려를 들어 반대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철저한 조사를 위해 유가족의 참여 보장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상조사특위에서 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대상을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전체 위원 중 호선을 통해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야는 29일 오후 남은 쟁점에 대해 조율을 통해 ‘세월호 3법’의 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