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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빈소, 신대철 조문···착찹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어

故 신해철 빈소, 신대철 조문···착찹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어

등록 2014.10.28 14:4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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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故 신해철 별세, 28일 오후 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동료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 조문객들에게도 개방해 많은 조문객들이 신해철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마왕' 故 신해철 별세, 28일 오후 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동료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 조문객들에게도 개방해 많은 조문객들이 신해철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신대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신대철은 28일 오후 1시 50분경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냈다. 절친한 동생인 신해철을 갑자기 잃은 신대철은 비통한 모습이 표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신대철은 고인을 조문하기 위해 줄지은 팬들 뒤에 줄을 선 후 이들과 함께 조문했다.

신대철은 자신의 SNS에 신해철의 죽음을 두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신해철이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 S병원을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어 눈길을 끈 바 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그의 빈소에는 이날 오전부터 수십명의 일반인 조문객들이 빈소 개방을 기다리고 있었다. 현재는 일반 조문객들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애도했다. 신해철의 동료 연예인들 역시 팬들과 함께 줄을 서야 조문이 가능한 상황이다.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다음날 퇴원했지만 이후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0일 새벽 응급조치를 받은 뒤 퇴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다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뒤 검사 후 21일 퇴원했지만 22일 새벽 통증을 느껴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장 수술 등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아산병원으로 후송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인들은 그의 쾌유를 기대해 왔지만 끝내 숨을 거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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