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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오종혁 “사회인 시작 함께한 아버지 같은 작품”

[STAGE 현장] ‘그날들’ 오종혁 “사회인 시작 함께한 아버지 같은 작품”

등록 2014.11.06 16:5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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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유정)’ 장면 시연하는 오종혁, 김지현 /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유정)’ 장면 시연하는 오종혁, 김지현 /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배우 오종혁이 ‘그날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유정)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김승대, 규현, 김지현, 신다은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종혁은 “‘그날들’은 내가 다시 사회인으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다”고 운을 떼며 “저한테는 아버지 같은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불러 주시기만 하면 언제든 올 준비가 돼있었다"며 “다시 한다면 무조건 다시 오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오종혁은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다. 유준상 선배처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고 팀을 잘 이끌어주는 분이 계시고, 또 좋은 선배들이 많은 팀이라 준비하고 있었다.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의 노래를 뮤지컬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전 사라진 경호원 동기생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정학 역은 유준상 이건명 강태을 최재웅이 맡았으며 무영 역은 오종혁 지창욱 김승대 규현(슈퍼주니어)이 열연한다. 그녀 역에는 김지현 신다은이 출연하며 사서 역은 이진희 김소진이, 대식 역은 최지호 김산호가 연기한다.

한편 ‘그날들’은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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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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