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어린이 인형 디자이너로 변신한 JK 김동욱과 박준형이 극과 극 콘셉트로 동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오늘부터 출근' 8회에서는 어린이집의 40개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JK 김동욱의 공주풍 인형, 박준형의 힙합걸 인형의 인기투표가 펼쳐진다.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심혈을 기울여 인형 디자인에 몰두했던 JK 김동욱과 박준형 중에서 동심을 사로잡을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JK 김동욱은 여자 어린이들의 로망을 극대화한 분홍 드레스의 공주 인형을 완성했다. 중저음 마성의 목소리를 자랑하는 상남자이지만 동대문 시장에서 핑크 원단의 매력에 사로잡힌 반전 핑크홀릭으로 변신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김동욱은 어린이들에게 귀여운 포즈로 노래까지 부르며 화려한 공주 인형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한다.
엉뚱하면서도 창의적인 사고의 주인공인 박준형은 인형 디자이너로 변신한 뒤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렸다. 전공인 디자인을 살려 멋진 그림솜씨를 뽐내는가 하면, 스타일링 능력을 살려 힙합걸 인형을 디자인하게 된 것. 올블랙 의상의 힙합걸 인형은 통상적으로 인형에 검정색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편견를 깬 참신한 시도로 회사 선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극과 극 콘셉트인 공주 인형과 힙합걸 인형 중에서 무엇이 어린이들을 사로잡을지는 업계 전문가들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 JK 김동욱과 박준형의 자존심을 건 디자이너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과 봉태규가 속한 장난감 제조업체 영업팀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거래처 매장을 발로 뛰며 구슬땀을 흘리고, 외식 프랜차이즈의 메뉴개발팀에서 개발자로 나선 홍진호와 카라의 박규리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요리와 시식에 동분서주한다. 사업개발팀을 대표해 상하이 출장에 나선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엠블랙 미르의 험난한 여정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
2기에 돌입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tvN ‘오늘부터 출근’은 8명의 연예인이 한 기업체의 신입사원으로서 5일 동안 진짜 직장을 체험하는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다. 직장생활에 문외한인 연예인들이 100% 샐러리맨과 똑 같은 실제상황에 놓이는 경험이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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