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하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로 정글을 찾은 윤도현과 함께 무인도 생존을 시작한 정두홍. 그는 솔로몬 편 첫 회부터 족장인 김병만 못지않은 강인함으로 화제가 됐었다.
새롭게 시작된 생존에서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던 그. 그러나 생존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뭇가지에 발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6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당하게 됐다.
하지만 이런 상처도 정두홍의 생존 의욕을 막지는 못했다. 그는 맏형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으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바다 사냥에 나섰다. 낯선 생존지의 거센 파도 앞에서도 기죽지 않은 그는, 파도에 밀려온 물고기들을 바위 밑으로 몰아넣으며 사냥감을 확보했다.
이어 거침없는 작살질 한방에 물고기 사냥에 성공했는데. 더 놀라운 점은 한 번의 작살질로 무려 3마리의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는 것. 더구나 그렇게 시작된 그의 신들린 작살질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되어, 이를 지켜보던 정글 초보(?) 윤도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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